<CENTER>  -도공 하반기 계획 3.4조 규모,  춘천~양양 12개 공구 내달에 - </CENTER>

고속국도 60호선 가운데 춘천~양양을 잇는 총연장 71.67㎞의 고속도로 신설공사가 모두 12건으로 나눠 내달 발주된다.
 Ex한국도로공사가 4일 내놓은 '올해 하반기 발주계획'에 따르면 춘천~양양간 고속국도 60호선 등 모두 5개 노선에 22건의 고속도로 신설ㆍ확장공사가 연내 집행된다.
 이들 공사의 추정공사비는 모두 3조 4,570억원에 이른다.
 노선별로는 총연장 71.67㎞의 춘천~양양간 고속국도 60호선의 경우 5~16공구 등 모두 12건의 건설공사가 내달 발주될 예정이다.
춘천~양양간 고속국도 60호선은 총추정공사비가 2조 332억원에 달한다.
 공구별로는 11공구와 14공구가 대안으로 발주되고 나머지 10건은 최저가낙찰방식으로 시공사가 결정될 예정이다.
 또 도공은 신갈~호법을 잇는 고속국도 50호선 1~3공구 등 3건(총연장 34㎞, 추정 공사비 4,529억원)의 신설공사를 이달 중 입찰공고할 예정이다.
 도공은 내달 중 음성~충주간 고속국도 40호선 5~7공구 등 3건의 고속도로 신설공사(총연장 17.50㎞, 추정공사비 3,741억원)를 발주키로 했다.
고속도로 확장공사의 경우 영동~옥천간 고속국도 1호선 확장공사(총연장 16.38㎞,2114억원)가 내달 입찰공고되고 주문진~속초간 고속국도 65호선 4~5공구 (총연장 14.40㎞, 3,814억원)의 확장공사도 연내 발주될 예정이다.
Ex도로공사는 또 광주~완도 고속도로 가운데 광주~나주간의 기본설계용역을 오는 10월 발주한다.
 더불어 서해안선 일직~안산간과 서평택~평택간 2개 구간의 확장을 위한 실시설계용역과 거제~통영을 잇는 총연장 35.30㎞의 신설을 위한 실시설계용역도 오는 10월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도공은 최저가낙찰공사의 입찰담합을 예방하기 위해 업체별 투찰내역을 공개키로 했다.
 특히 도공은 업체별 입찰자료를 공정거래위원회의 '입찰담합징후분석시스템(입찰상황판)'에 제공, 담합여부를 행정부가 분석ㆍ판단하도록 했다.
 도공이 공개하는 최저가낙찰대상공사의 업체별 투찰내역은 33개 세부공종 모두를 포함한다.
 도공은 업체별 투찰내역을 최저가낙찰 대상공사의 저가심사 1단계인 객관적 심사결과 발표 때 공개키로 했다.
이 같은 방침은 오는 6일 입찰하는 음성~충주간 건설공사 4개공구부터 적용된다.
 도공 관계자는 "지난 8월 최저가낙찰제확대시행 이후 일부 응찰사가 저가심의의 허점을 악용, 부당 공동행위를 일으킨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번 응찰 업체별 투찰내역의 공개는 업계 일각의 입찰담합 우려를 해소시키기 위한 대책의 하나"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최저가낙찰제 확대 시행 이후 도공의 최저가낙찰제 대상공사의 평균 낙찰률은 67%로서 종전에 비해 9%포인트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DIV ALIGN=RIGHT> -일간건설신문 (07.07.05) -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