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er> - 현대이어 대우 ‘1조 클럽’ 신고, 롯데도 초읽기… GS · 삼성 뒤이어 - </center> 
 
현대건설에 이어 대우건설의 올해 재건축·재개발 수주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롯데건설도 올 들어 5건의 공사를 따내며 총수주액이 1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따라 재건축 · 재개발 상위 5개 업체의 상반기중 수주액이 5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올 들어 13건의 재건축·재개발 시공권을 따내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총수주액은 1조7905억원으로, 2조원 수주를 코앞에 두고 있다.
최근 대림산업이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는 르네상스사업단(대림산업 40%, 대우건설 30%, 롯데건설 30%)이 신도림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수주하면서 대우건설은 올해 수주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총수주금액은 7224억원이며 대우건설이 이 사업에서 수주한 금액은 2168억원으로, 이전에 수주한 7건의 공사(7937억6000만원)와 합치면 총수주액은 1조105억6000만원 정도가 된다.
롯데건설도 이 사업 수주로 올해 5건의 공사를 따내며 총수주액이 9420억원이 됐다.GS건설은 올 초 재건축·재개발 수주전에 관심을 보이지 않다가 최근 수주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수주 상위권에 합류했다. GS건설은 지난달 말 올 들어 가장 규모가 큰 장위4구역 재개발 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이달에만 3건의 재개발 공사를 따냈다. 올 들어 4건의 재개발 공사를 수주하면서 총도급액은 8845억원이 됐다.
삼성건설도 올 들어 현재까지 5건의 공사를 수주했다. 총도급액은 6814억원으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div align=right> - 건설경제신문(09.06.23) -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