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er> - 2020년까지 13.1조 투입 - </center>

2020년까지 수도권에 고속도로 13개 구간 281㎞가 신설된다. 
투자방식은 민자·재정사업 각 4건, 도공 ABS조달을 통한 건설 5건이며 내년 서창~장수간 4.0㎞가 가장 먼저 발주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부처간 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수도권 고속도로 실행계획(7×4+3R)'을 최종 확정했다.
실행계획은 수도권에 제2경부, 제2서해안, 제2외곽고속도로 등 13개 노선, 381.9㎞를 신설하는 내용이며 총 13조1,659억원이 투입된다. 
발주시기가 가장 빠른 사업은 서울외곽과 제2경인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서창~장수가 4.0㎞(2,179억원)이며 도공이 ABS조달을 통해 재원을 마련한 후 내년에 발주해 2012년 완공한다.
ABS조달 방식의 제2경부 4개 노선 중에서는 서하남~용인간 39.5㎞(2조4,817억원)가 2015년 조기 개통되고 용인~안성(31.3㎞, 1조359억원), 안성~천안(29.0㎞,1조112억원), 천안~세종(29.0㎞,9,529억원)은 2017년 완공한다.
국토부는 제2경부고속도로에 대해 상·하반기 2회의 예비타당성조사와 별도로 수시 예타조사를 의뢰했고 2010년 1단계, 2012년 2단계순으로 착공한다. 
평택~홍성을 잇는 66.4㎞의 제2서해안고속도로(1조4,428억원)는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되 2018년 완공 목표이며 올해 하반기 예타가 의뢰된다.
건설업계의 민간제안 사업으로 채택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안산~인천(22.9㎞, 1조120억원), 봉담~송산(20.3㎞, 7,654억원), 이천~오산(29.8㎞, 9,924억원), 포천~화도(27.4㎞, 8,405억원) 등 4개 구간(추진 우선순위 순)은 내년 상반기 일괄 고시한 후 2015년까지 공사를 마무리 한다.
제2외곽 재정구간인 김포~파주(20.1㎞, 6,923억원), 파주~포천(39.2㎞, 1조1,360억원)은 2018년, 양평~이천(23.0㎞ㅡ 5,852억원)은 2020년 완공할 예정이다.

<div align=giht> - 일간건설신문(08.08.08) -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