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er> - 삼성(건축) 현대(토목) GS(플랜트) 두각 - </center>

대우건설이 종합건설업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1위 자리를 3년 연속 굳게 지켰다.
또 지난해 4위였던 현대건설은 3위로, 11위의 타이세이건설은 10위로 한 계단씩 상승하는 등 10위권 내에 미세한 순위변동이 생겼다. 
특히 건축실적에서 1위에 오른 삼성물산이 토목·건축부문에서도 수위를 차지했으며 토목부문은 현대건설, 플랜트부문은 지에스건설의 강세가 계속되는 등 공종별 전문화 양상이 두드러졌다. 
대한건설협회가 전국 1만1,631개 종합건설업체의 2007년도 공사실적과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31일 공시하는 '2008년도 종합건설업 시공능력평가액 순위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8조9,272억원으로 지난해 이어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7조7,338억원, 3위 현대건설 6조9,078억원, 4위지에스건설 6조7,357억원, 5위 대림산업 6조1,489억원으로 평가됐으며 포스코건설(5조2,320억원), 현대산업개발(5조2,054억원), 롯데건설(4조4,876억원), 에스케이건설(2조8,987억원)이 뒤를 이었다. 
타이세이건설은 2조3,251억원으로 평가받아 10위권에 재진입했다. 
이번 시공능력평가에 반영된 2007년도 토목건축공사 실적을 보면 삼성물산이 5조1,770억원으로 전년도에 이어 가장 많았으며 현대건설(4조7,499억원)과 대우건설(4조1,725억원), 지에스건설(3조2,624억원), 포스코건설(3조285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토목부문 실적의 경우 현대건설이 1조7,406억원으로 여전히 강세를 보였고 대우건설 1조2,732억원, 대립산업 1조2,045억원, 한진중공업 9,524억원, 삼성물산 9,345억원이 상위 그룹을 형성했다. 건축실적은 삼성물산 4조2,424억원을 비롯, 현대건설 3조93억원, 대우건설 2조8,993억원, 지에스건설 2조5,111억원, 포스코건설 2조3,882억원으로 평가됐다. 
산업·환경설비는 지에스건설이 2조2,722억원, 두산중공업 1조9,126억원, 에스케이건설 1조8,57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업체별 보유 기술자는 현대건설이 3,23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에스건설3,111명, 삼성물산 2102명, 대우건설 3,085명, 대림산업 2,393명 순으로 많았다.
이어 에스케이건설 2,119명, 포스코건설 2,028명, 롯데건설 1,717명, 현대산업개발 1,100명, 두산건설 1,0234명 등 10개 건설업체가 1,000명 이상의 기술자를 상시 고용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div align=right> - 일간건설신문(08.07.31) -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