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er> -건설경기 회복 기대감 높아- </center>

건설업계 출신의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17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앞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구성, 새 정부 출범준비를 마친 후 내년 2월25일 대한민국 제 17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한다.
'경제대통령'을 표방한 이 당선자는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선거기간 내내 주도권을 쥔 데다 호남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고른 득표를 해 경쟁후보를 제쳤다.
이 당선자 시대의 개막으로 지난 10년간 한국정치를 이끌었던 민주화세력 시대가 막을 내리고, 경제성장과 실용주의를 앞세운 합리적 보수의 시대를 맞게 됐다.
건설업계는 이 당선자가 업계 사정에 정통한 만큼 건설경기 회복에 기대감을 갖고있다.
업계는 이 당선자의 경제와 건설관련 공약이 건설경기 회복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일정한 기간이 필요하겠지만 '경제마인드' 확산으로 국내 경기가 회복 흐름을 탈 경우 주택 등 민간부문부터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한반도대운하와 지역별 SOC확충등 이 당선자의 공약이 구체화되는 집권 2년차부터는 공공부문 건설경기도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했다.

<div align=right> -일간건설신문(07.12.20)- </div>